웹진
가공업체동향
제목 [뉴시스] 부안 뽕산업 주도하는 '부안강산뽕주'
글쓴이

부안RIS사…

등록일 10-02-18 18:34 조회 3,253
 

부안 뽕산업 주도하는 '부안강산뽕주'



【부안=뉴시스】신홍관 기자 = 전북 부안군의 전략산업인 '오디 뽕'이 급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 주목을 끌고 있다.

부안 선은리에서 뽕주를 첫 출시한지 2년6개월여만에 연 매출 100억 원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부안강산뽕주가 바로 그 곳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최근 공장이 풀가동되면서 연례없이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공장이 풀가동되자 연초 마무리 하려던 생산라인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 연휴 이후로 미루어 놓은 상태다.

부안강산뽕주는 부안군이 잠업산업의 재도약을 선언하면서 변산면 유유마을에 누에타운 건설을 추진하던 2007년 사업 구상에 착수했다. 절묘한 시기 및 품목 선택에 경영력을 집중했다는 평가다.

2007년 8월 3000여㎡의 부지에 486㎡ 공장을 가동하면서 대표 브랜드인 강산뽕주를 첫 출시했다. 소규모 건물에서 금맥을 찾아나선 '작은 거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후 첫 제품 출시 5개월만인 이듬해 1월 농협유통 전주점 입점에 성공하면서 영업력을 과시했다. 같은해 12월 육군복지단 위탁물품납품업체로 선정돼 1200여 박스를 첫 납품 결실을 맺었다.

2009년 1월에는 롯데마트 전국지점에 입점하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졌고, 같은 해 5월 납품대리점 총 60개를 달성 성장가도를 달리게 된다.

김도식 공장장은 "해마다 5월말께면 생과를 100t 정도 확보하고, 돈으로 따지면 5억 원 어치 오디를 일시에 수매해 안정적 투자를 하는 중소기업은 드물다"며 회사의 강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다롄의 5개 대형 백화점에 입점할 물량을 지난달 첫 선적하면서 수출의 물꼬를 떴다.

부안강산뽕주가 이렇게 단기간 성장을 하게 된 것에는 이영식 회장의 향토기업 주창이란 경영철학이 베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뽕주 원료인 오디뽕을 해풍이 풍부한 해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부안산 오디만을 사용하고, 종업원도 부안 출신만으로 고집하면서 독특한 향토사랑을 베푸는데서 출발한다.

주 소비처는 창업 초기 안방에서 이제는 경기도로 자리잡고, 수도권에서도 강산뽕주의 맛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음한 후 술 맛이 괜찮다는 반응으로 인터넷 주문과 더불어 민속주 업자들의 끈질긴 거래선 성립 요청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부안강산뽕주보다 3년여 앞서 가동한 동종 업체의 술맛에 길들여져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돌리는데 시간이 걸려 나름대로 고전한적도 있다.

여기에 대기업이 복분자주에 이어 뽕주까지 손을 대고 있는 실정이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로는 지금까지 닦아온 품질 경영을 구사하면서 조심스런 낙관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오디뽕주와 와인을 생산하던 것을 생산설비 자동화를 갖추는 다음달부터 복분자술 출시를 계기로 제품의 다양화를 꾀해 제2창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오남진 사장은 "오디와인을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 품질 최우선이란 초심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세계 시장 경쟁에서 이긴다는 신념으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hong@newsis.com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select count(*) as cnt from sys_login where lo_ip = '18.232.124.77'

145 : Table './buanris/sys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